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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서초동 현자' 이은 '김해 제네시스남'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9-23 691 Dailymotion

반쯤 잠긴 차 보닛 위에 한 남성이 올라가 있습니다. 물이 점점 더 차오르는지 앞유리에 몸을 기댄 채 버티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다른 각도로 보니 차가 앞으로 기울어져 금방이라도 잠겨버릴 것만 같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, 다행히 무사히 구조됐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 21일 이 남성과 김해에서 과일 가게를 같이 하는 친구라고 밝힌 사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건데요. 친구가 차와 같이 떠내려가다 주차되어있던 다른 차 위에 올라가서 기다리다 119에 구조됐다며, 차주에 감사와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잃어버린 친구의 차는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 8월 8일 서울 도심 집중 호우 때도 비슷한 장면이 화제가 됐는데요. <br /> <br />12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차 보닛 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 때문에 '서초동 현자'라고 불렸습니다. <br /> <br />해탈한 듯한 모습이 '현자'를 연상시키지만, 실제로 비상상황에는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맞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안팎 수위가 30cm 이상 벌어지기 전이라야 차 문을 열 수 있고, 이미 문이 열리지 않는 상황이라면 자동차 좌석 목 받침 빼내 유리창을 깨 탈출합니다. <br /> <br />주변에 고지대가 보이지 않는다면 자동차 지붕 위로 대피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영주 / 경일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/ 지난 7월 YTN : 타이어 바퀴가 2분의 1이상 잠기게 되면 차가 부력에 의해서, 한마디로 차가 물에 뜨는 상황들이 되기 때문에 조향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제대로 안 되거든요. 그래서 이런 경우 신속하게 빨리 내리셔서 빨리 대피를 하시는 것이 중요한데요. 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았을 때 이런 경우에는 창문을 연다든지 선루프를 통해서라도 신속하게 빨리 대피를 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92315093875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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